줄거리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1998)

교통 의경 범수(임창정 분)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여대생 현주(고소영 분)를 우연히 보게 된다. 며칠 후,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현주를 발견한 범수는 딱지를 떼는 대신 초등학교 운동장에 데리고가 T자, S자를 그려가며 운전 연습을 시켜준다. 야구 선수 대신 야구 심판이 되기로 한 자신의 꿈과 연기지망생의 소망을 서로에게 이야기하며 가까워지는 둘은 어느덧 마흔 일곱통의 편지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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